가울에 들어선다는 추분이 지나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 화재위험이 한층 높아진다. 각종 공사현장에서의 화재 발생 등 관련 사고가 해마다 발생하여 불꽃을 발생하는 용접·용단 혹은 전열기 사용 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건축공사장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반드시 화재예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 후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동일한 작업장 내에서 용접·용단작업과 페인트 도장작업, 우레탄 발포작업 등 동시 작업을 절대 금지한다.

용접작업장 주변에 있는 가연성 물질을 제거하고 바닥에 충분한 양의 물을 살수하는 등 용접불티에 의한 발화를 사전 차단한다. 작업장 내에서 모닥불 또는 흡연행위를 일체 금지하며 충분한 양의 소화기 및 방화수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한다.

화재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공사현장에서도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함평119안전센터 조승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