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로 스며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 여성친화마을문화카페 협약식 및 현판전달식
[뉴스창] 시흥시는 지난 8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외 8개소와 여성친화마을문화카페 협약식 및 현판전달식을 실시했다.

여성친화마을문화카페란 쾌적하고, 우수한 장소의 제공자를 찾아 협약을 맺고, 시민 누구나 그 공유 공간에서 편안하게 문화·예술, 평생학습, 돌봄 등 건강한 여성친화 공동체 활동을 하며, 시민역량을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지난 2015년 8월 상상끼리가 첫 여성친화마을문화카페로 지정된 이후, 2017년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3개소(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지회, (사)청소년복지단체 하늘목장시흥안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에서 직접 우수 장소에 방문해 추가 6개소(신천동네관리소, 로코코, 달과6펜스, 정이마을만화카페, 하나더하기, 점핑클레이J아트)를 발굴하며, 현재 총 10개소로 확대됐다.

시흥시는 2018년 여성친화도시 공모사업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여성친화마을문화카페가 지역의 건강한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흥시 곳곳에 마을문화카페가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민회선 전무이사는 “이전에 지역을 위해 선의로 장소를 제공했는데, 간혹 이용자로부터 상처를 받곤 했다. 장소제공자와 이용자가 서로 배려해 사용한다면 여성친화마을문화카페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함께 이용수칙 등을 마련하고, 서로 지켜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