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2차 여성정책워크숍 개최

▲ 인천광역시
[뉴스창]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올 상반기에 개최했던 제1차 여성정책워크숍에 이어 제2차 여성정책워크숍을 오는 15일에 개최한다.

이번 제2차 여성정책워크숍은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의 가족 돌봄 실태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 가족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조직이다.

이러한 가족은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가족 구성원에게 적절한 지원을 행함으로써 가족 구성원의 돌봄 욕구를 충족시킨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사회적 돌봄 시스템이 부족했던 한국에서 이와 같은 가족의 역할은 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해 왔다.

○ 급속한 사회적ㆍ환경적 변화에 따라 가족의 형태와 가치관이 지속적으로 변화해왔고, 사회정책의 확대로 인해 돌봄 주체로서의 가족의 역할은 과거에 비해 약화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가족은 여전히 중요한 돌봄 주체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성별 분업화된 돌봄의 영역에서 여성 가족원의 중요성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이번 여성정책워크숍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인천시의 가족 돌봄 실태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워크숍의 시작은 하석철 박사(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의 발표로 시작된다. 하 박사는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인천시 여성의 가족 돌봄 실태를 살펴보고, 그에 대한 인천 여성 돌봄자의 정책적 욕구를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에는 좌장인 유계숙 교수(경희대학교 아동가족학과)의 진행 아래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자는 김승연 박사(서울연구원 부연구위원), 김혜진 박사(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 오문준 박사(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로 구성되며, 각 토론자는 인천시 가족 돌봄의 정책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 인천여성가족재단의 관계자는 제2차 여성정책워크숍이 그간 한국 사회에서 중요한 돌봄 주체로 작동해 온 가족과 여성의 역할과 의미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걸맞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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