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지지원 위기사유 확대

▲ 동두천시청
[뉴스창] 동두천시는 저소득·취약계층 등의 생계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동절기를 맞아 지난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기로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위기사유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 대해 긴급생계비 등을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 시 담당자는 국가·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과 소득자의 소득 상실 및 질병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대상자, 기초수급 탈락 및 중지된 자, 그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빈곤층을 집중 발굴해 심사를 거쳐 생계비, 의료비, 연료비 등 상황에 맞는 지원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고시를 개정해 지난 11월 3일부터 긴급복지지원 위기사유 중 ‘주소득자’에 한정하고 있던 실직, 휴·폐업 등 위기사유를 ‘부소득자’의 위기까지 확대했으며, 기타 사업장의 휴·폐업 외에 사업장 화재 등 실질적인 영업 곤란사유 추가됐고, 단전 시 1개월 경과요건 삭제해 앞으로는 더 많은 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 요청 또는 신고 등 도움의 손길은 각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나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긴급복지담당자(860-2377)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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