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링가, 차요테, 여주 등 고소득 작목화 실증재배 추진

차요테 수확기 착과 상태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구온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소득 작목 발굴․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화순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적응성이 강한 아열대 작목 발굴과 작목별 재배 매뉴얼 확립을 통한 안정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최근 3년간 얌빈, 오크라 등 4개 작목을 38곳, 2.3ha에 실증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차요테 재배농가 현장학습

올해에도 모링가, 차요테, 여주 등 소득 창출이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정립과 고소득 작물로 육성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화순군 축제 및 시장과 연계한 시식, 판촉행사와 더불어 농식품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홍보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대응 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재배기술을 확보해 농가에 보급하고,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통한 소비시장 확대로 아열대 작물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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