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 지난달에 이미 사법기관에 고소장 접수
.18구속부상자회 내부 혼란 심각

5.18구속부상자회와 회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더럽히는 일이 다시는 더 이상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피눈물로 다음과 같이 세상에 알리고 광주시민과 국민들께 엎드려 사죄하며 절을 하고 있다.

5.18구속부상자회원들은 8일 “양희승 회장과 현 집행부를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국가 보훈처에 감사 의뢰하겠다” 라고 밝혔다

5.18구속부상자회 양희승 적폐청산 및 정상화추진위원회(이하 정추위)는 이날 오전 광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희승 회장과 현 집행부의 부정비리 척결과 처벌을 촉구했다.

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는 박영순 전 회장

정추위는 “양 회장이 12년을 장기독재하면서 불법과 탈법으로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했었고 일부 회원들을 동원해 올바른 의견을 제시하는 회원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30여명의 회원들을 불법으로 자격정지 및 제명처리했다” 라고 분노하고 있다.

이윽고 “국가보훈처에서 5.18구속부상자회원들에게 지급해야 할 쌀 500포대를 편취했고 해원들에게 상이등급을 올려주겠다고 기만해 200~300만원을 회원들로부터 착복하는 비리를 자행했고 광주 상무지구 소재 한 골프연습장의 매점 등 자판기 관리운영권, 2015년부터 5.18자유공원에서 개최한 한마음 음악회와 5.18부활제 행사 관련 의혹 등도 제기했다.

기자회견장에 함께 한 5.18구속부상자회원

정추위는 “이 외에도 많은 제보가 계속하여 들어오고 있는바 이 모든 사항에 대하여 경찰에 고발, 수사의뢰와 함께 국가보훈처에 감사를 요구 할 것이고 5.18구속부상자회의 정상화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 동참을 호소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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