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문화가 조화로운 도시를 만드는 ‘포항시 도시재생위원회’ 공식 출범
신임 민간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최웅 부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도시, 경쟁력 있는 포항 재창조’라는 비전에 걸맞게 중앙동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시재생위원회가 디딤돌이 돼 달라 당부했다.
이날 이어진 회의에서 위원들은 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활성화 계획에 대하여 심의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포항만의 특성을 가지고 사업을 구체화하고, 5년간의 단기적 사업계획으로는 도시재생이 되기 어려우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이 수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포항시 김현구 도시재생과장은 2018년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 관련 해수부의 항만재개발 구역과 송도백사장 일원의 송도동, 구)수협 냉동창고 등 중앙동과 인접한 구역을 포함한 50만㎡ 경제 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계획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중앙동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더불어 올해 송도동 일원 뉴딜사업이 공모에 선정된다면 포항은 명실상부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도시, 사람이 모여들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 띤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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