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 공약 실천계획 확정 전 주민 소통으로 공개성∙투명성 강화 -

충청북도교육청이 제17대 교육감 제2기 공약실천계획 기초(안)을 마련하여 도민 공개, 도민 의견 수렴을 통해 공약실천계획 확정 전에 주민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제2기 공약실천계획 기초(안)은 교육감 선거공보서, 함께 행복한 교육 제2기 출범준비위원회 백서를 근간으로 5대 시책 총 69개 공약실천과제에 대한 임기 중 세부실천계획을 마련하여 2018년 하반기 ~ 2022년 상반기 제17대 교육감 총 69개 공약과제 실천에 약 1조 7,536억원을 투자할 것으로 계획하였다.

제2기 5대 시책인 “모두가 주인되는 민주학교” 15개 과제 57억원,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교육” 20개 과제 2,201억원, “공감능력을 키우는 문∙예∙체교육” 9개 과제 543억원, “생명을 존중하는 평화∙안전교육” 12개 과제 395억원,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13개 과제 1조 4,340억원으로,

기관(학교)설립 사업은 공립대안고등학교, 환경교육체험센터, 학생안전체험관 등 11개이며, 신규 조례 제정 사업은 취업지원센터 설치 운영 조례 등 6개 사업이다.

연도별 투자계획은 2018년 하반기 850억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약 4,600~4,700억원, 2022년 상반기 2,700억원 수준이며, 총 69개 공약과제 실천에 227개의 공약실천 목표를 제시하여, 공약가계부∙재원확보대책∙목표달성 계획∙주민소통계획 등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초(안)을 마련하였다.

제2기 공약실천계획 기초(안) 도민 공개 및 의견수렴 기간은 2018년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20일 간이며 도민 누구나 우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제출된 도민 의견은 2018년 10월부터 12월까지 약 80일 간 운영될 “공약실천계획 수립 도민배심원단”에 안건으로 상정하여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공약실천계획 수립 도민배심원단”은 공약실천계획 기초(안)에 대한 합목적성∙이행 가능성∙예산투자 적정성 등을 심사하는 도민 검증시스템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도내 일반 주민 50명을 성별∙연령별∙지역별로 무작위(전화 ARS로 약400~500명 지원자 모집 후 전문기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선발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실천계획 확정 전에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을 통해 민주성 및 대외적인 공신력 제고는 물론 다양한 의견 제시로 충북교육이 교육 수요자인 도민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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