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개 대학 본선 진출…호남권 동신대 유일

동신대 KISA챌린지 대회 사진

동신대학교(총장 최일)는 에너지융합대학 융합정보보안전공 재학생 3명이 '2018년 정보보호 R&D 데이터 챌린지' 호남권 예선 대회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R&D 데이터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난제 해결'을 주제로 진행했다.

동신대 융합정보보안전공 김동현(3학년)·신현창(2학년)·성세영(2학년)씨가 한 팀을 이뤄 올해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AI기반 악성코드 탐지 분야에서 호남권 1위를 기록하며 본선 대회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AI기반 악성코드 탐지 분야는 학생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얼마나 정확하게 악성코드를 걸러낼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본선에 진출한 대학은 모두 7곳으로, 호남권에서는 동신대가 유일하다.

이들 7개 팀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박2일 동안 기술 성능과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한편 동신대는 융합정보보안전공을 비롯해 2개 학부, 8개 전공으로 구성된 에너지융합대학을 지난해 신설, 에너지 신산업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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