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톤급 철선과 2톤급 어선 밧줄 풀려 해상에 표류... 다행히 충돌 등 2차 사고 및 인명피해 없어 -

여수 국동항 앞 해상에서 선박 2척이 정박용 밧줄이 풀려 해상에 표류하였으나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안전하게 예인ㆍ입항 조치하였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오늘 오후 2시 17분경 여수시 국동 앞 해상에서 선박 2척이 표류 중이라며 지나가던 행인이 발견 해경에 신고하였다”라고 밝혔다.

예인 사진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봉산해경파출소 구조정을 신속히 출동 지시하였으며, 현장에 도착한 봉산해경 구조정에서는 철선(25톤, 승선원 무)과 어선(2톤, 승선원 무)이 함께 묶인 상태로 표류 중이었고 선박엔 아무도 없는 상태였다.

아울러, 봉산구조정은 철선에 계류하여 선체파공 및 인명피해 여부 등 이상이 없음을 확인 후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신속히 예인하여, 국동항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하였다.

예인 사진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두 선박은 승선원이 없는 상태로 배가 많이 다니는 항로에 표류하고 있어 하마터면 다른 선박과 충돌 등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두 선박 모두 폐선 예정 선박으로 장기 계류되어 있다 밧줄이 풀려 표류한 것으로 보고 지자체에 통보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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