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와 국방부 군장학금관련 별도의 조사 필요

조선대본관

박사과정수업은 한 학기 매주 3과목 총 9시간 동안 진행되어야 하는 수업에 박사학위과정 학생이 정규수업에 제대로 출석도 한번 안한 상태에 박사학위 취득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

다음표는 대학원박사과정 개설과목이다.

<표1> 대학원박사과정 개설과목
<표2>대학원 학칙과학사규정

 <표1>〈표2>가 말해주듯 출석을 통한 교과목 수강과 학칙과 학사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학칙과 규정을 무시한 채 2015. 3. - 2017. 8. 25.)에 조선대 군사학과 대학원 박사과정 정규수업시간에 출석 한번 하지 않은 A대령에게 학점과 박사학위까지 수여해 원성을 사고 있다.

당시 현역 대령으로 군 면학 장학금까지 받았다면, 조선대와 국방부로부터 군장학금관련 별도의 조사의혹도 있을 수 있다.

조선대 A대령 부정학위 사건은 현재 당시 수업과 논문심사 관련자들은 검찰에 고발된 상태로,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당시 정규수업시간에 A대령을 본 학생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사학과에는 A대령외 이런 특혜를 받은 학생은 아예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같은 과 교수들도 전혀 모른다고 한다.

2017년 8월-12월 기간에 조선대측은 교육부에서 공문이 내려오자 이 사건을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하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교수와 학생들만 조사한 매우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조사가 이루어진 사실도 확인이 되고 있다.

심지어 조선대측은 2017년 12월경 교육부 보고용으로 ‘진상위원회 진상조사결과 책자’까지 만들어 교육부에 허위보고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조선대는 공대 모교수의 아들 부정 박사학위 사건도 발생하여 조사중인데, 이 또한 2년동안 박사학위수업에 불출석했는데도 일부 교수들이 불법적으로 학점을 부여 했다는 점에서 2개 학과 상황이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한편 2017년 교육부는 두 차례(7월, 9월)나 조선대(前 강동완 총장)에 공문을 보내 철저하게 ‘진상조사하여 보고하라’고 했다. 그러나 조선대는 일부 B, C교수와 일부학생의 진술과 사실과 다른 제출 자료만 믿고서 마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교육부에 보고했다.

그러나 조선대는 최근 청와대 국민신문고에 2년 동안 수업에 불출석하고도 부적절한 방법으로 학점과 박사학위 논문심사 진행 및 학위를 받은 것에 대한 민원이 또 제기되자, 대학 자체 ‘박사과정 민원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4월말까지 진상조사를 하여 교육부에 보고하기로 예정돼 있다고 한다.

지난 2년 동안(2017-2018년) 2명의 박사과정 학생이 수업에 불출석했는데도, 부정하게 학점을 주고, 논문심사까지 하여 박사학위 준 학사부정사건에 대해, 조선대가 향후 교육부에 어떻게 보고하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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