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전 국민에게 확산....

조선대 대학원 A대령 학사부정사건이 조선대측의 지지부진한 태도로, 급기야 19일 대학원생과 동문들까지 나서서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올리게 되었다.

국민청원이 접수(19-4-19~19-5-19)되면서 조선대는 국민심판대에 올랐다.

4월 19일 오후 5시 27분 시작한 청원은 밤 11시 08분 100명이 넘어셨다.

청원이 확산되면서 "이런 일이 가능하는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는 목소리가 여기 저기서  울려퍼지고 있다.

 

▶2년 동안 단 2회 출석으로 박사학위 취득..... 이거 정당한가요?

“진상조사에 대한 신뢰를 못하고 또 허위로 교육부에 보고 할 수 있다. 더 이상은 진실을 왜곡해서는 아니된다는 간절하고 간곡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수장 "대통령” 님에게 호소의 글을 올렸습니다.” 라며 J모학생은 울분을 또 한번 토로하고 있다.

또한 조선대 명예퇴직한 H모교수는 “대학원수업은 전 강의를 다 듣는 조건이다. 이것이 사실인가 싶다. 이런 경우는 들어보지도 못했다” 면서 평생을 교육자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임했던 모교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에 씁쓸한 마음을 표했다.

[조선대학교 자체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정말 믿을 수 있을까요? 두차례의 진상조사는 조사 대상자들 전체가 아닌 특정 교수와 학생만을 조사하여 사건을 은폐하고 조작하여 교육부에 허위로 보고하였습니다.]

                                                                                                <청원글중본문1>
[대학원생이 논문지도를 받을 지도교수가 없다면 이 학생은 대학원을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벌써 1년반(3학기)동안 피해를 받은 학생들이 학부생 200여명, 석사과정 30여명, 박사과정 20여명 등 무려 250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청원글중본문2>

[존경하는 대통령님!

우리 조국 대한민국 상아탑 대학교에서 이상은 이러한 부정과 부패가 난무하지 않도록  대통령님께서 철저한 진상을 조사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라며 청원을 올립니다.]

                                                                                             <청원글중본문3>

‘이장폐천(以掌蔽天)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  광활한 하늘이 가려지지 않는데,

눈 가리고 아웅격으로 자신의 잘못을 가려 보려고 하는 식이다.

지금 조선대학교의 현실이지 않나 싶다.

조직적 은폐, 담합, 진실을 외면하는 일들이 결국은 학생들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학업에 열정을 쏟고 꿈을 키워나가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학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학사비리, 부정부패 등으로 교육계의 신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고 있다.

진실을 규명으로 학생들의 피해가 더 이상 속출하지 않고 

꿈과 희망이 펼쳐지는 지성의 전당 대학의 모습을, 

대한민국의 정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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