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 shaper-소프트웨어로 도시를 재생하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0월 11일(금)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2019. SW창의융합 동아리 로봇활용(FLL)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코리아로봇챔피온쉽대회 FLL부문 전남지역대회와 연계해 열렸으며, 순천연향초, 진원초, 곡성고, 도초고 등 12개 학교, 14팀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City shaper’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컴퓨팅사고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SW교육의 목적에 맞게 현재 도시들의 불편한 사항과 도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을 문제 상황으로 설정해 이뤄졌다. 각 팀은 로봇을 만들고, 프로그래밍해 2분 30초 동안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로봇활용 SW교육’이 단순히 로봇의 미션을 해결하는 것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팀원들과 협업은 어떻게 하는지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조해진(순천연향초 6학년)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우리 순천 지역의 도심공동화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 동생들과 로봇으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 중 진원초 ‘Touch Brick’, ‘Joy World’, 해룡초 ‘못우반’은 2020년 2월 6일 일산에서 열리는 코리아로봇챔피온십 한국대회에 전남대표로 참가한. 또, 한국대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경우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현희 미래인재과장은 "전남교육청은 한발 앞선 SW교육을 주도하고 있으며, 창의융합 SW동아리 운영과 동아리 대회를 통해 타지역에서 시도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말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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