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은 미래의 시점에서 오늘을 준비하는 것”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13일(금) 보성다비치 콘도에서‘2019년 진로진학상담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진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진로진학상담교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교육 우수사례 공유, 특강, 상호 정보교류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을 꾀했다.

참석 교사들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 운영사례를 통한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중요성과 진로심리검사 개정안(직업가치관, 직업성숙도)에 대한 강의를 통해 미래변화에 따른 진로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열린 토의에 참여해 진로교육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평택대학교 차평호 교수는‘인간중심의 진로상담’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진로상담은 오늘을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점에서 오늘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위경종 교육과정과장은 “진로교육은 세상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중심의 인재 양성을 위해 진로교육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학생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진로중점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진로설계 역량강화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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