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알 화산이 어제 오후부터 직경 2-64mm 정도의 라필리를 화산 인근 (따가이따이, 산타로사, 라구나, 타나우안, 탈리사이, 바탕가스 지역)에서 발견이 되었고, 13일 새벽에는 용암이 분출되었다.

또한 지진발생이 “2020년 1월13 일 오전 5시” 기준으로 Taal 지역에서 총 75건의 화산 지진을 기록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화산 발생 주변지역 및 마닐라 지역까지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이로 인해 13일 마닐라 공항의 모든 항공편이 13일 전면적으로 폐쇄됐다.

DOST-PHIVOLCS는 Taal Main Crater에서 14km 반경 내에 있는 화산섬과 고위험 지역의 대피를 강력하게 권고 하고 있지만 다행히 현 시각 “13일 07시”에는 화산에서 수증기 발생이 현저하게 줄어서, 화산재의 분출이 소강 상태이다.

그렇지만 “경고레밸4”로 언제든지 화산이 폭발, 분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하여 필리핀 한인회에서는 “교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혹 발생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바란다”. 고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다.

-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비상시 대피 장소 및 비상 연락처 확인 그리고 비상용품 준비를 하고, 외출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화산재의 위험성 : 인체에 위험할 수 있고, 특히 어린이 와 노인들에게 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인근 지역은 신경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유황 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 방진 마스크 사용 : N95 등급 (또는 젖은 천이나 수건을 사용하여 입과 코를 보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차량 운전시 주의 : 화산재가 시야가 가린다. (앞, 뒤 창에 있는 화산재를 빗자루나 걸래로 제거하고 운전을 한다)

분포된 화산재로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으므로 운전시는 주의해서 운전 해야합니다. 라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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