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검사, 메뉴얼 재정비해야

이석형 프로필사진

이석형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16번째 확진자가 지난 4일 무안공항을 통해 입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행 취소가 잇달아 발생하거나 위약금에 떠밀려 여행에 나서는 시민들도 많다”며 “광주시는 관광협회와 항공사 등을 만나 관련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석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여행사와 고객 간 취소 위약금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전국이 바이러스 감염 비상사태를 맞고 있는 현안을 감안해 신속히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5일 현재 여행 취소 위약금은 출발 30일전 30%, 20일전 50%, 10일 전 100%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처지”라며 “시민들이 위약금에 떠밀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는 위험을 감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6번 확진자의 경우 체온이 38.9도까지 올라간 상태였으나 중국을 방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병원과 보건당국이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지 않은 우려를 범했다”며 “이상 징후를 보인 누구라도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메뉴얼을 재정비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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