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한 달리도 주민을 연안순찰정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해경은 지난 7일 12시경 집에서 갑자기 두통과 어지러움을 호소하자 이웃주민이 발견하고 오모씨(남,89세)가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서산파출소 연안 순찰정을 급파했다.

서산파출소 직원들은 코로나19 대응 절차를 준수하며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연안 순찰정으로 긴급 이송해 목포 북항 선착장 입항하여 기다리고 있던 딸에게 인계했다.

환자는 목포소재 한국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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