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민가에서 무상교육으로 경찰관과 교사를 양성해 내다.

아이들과 환하게 웃고있는 조현묵 이사장
아이들과 환하게 웃고있는 조현묵 이사장

6년 전 필리핀 마닐라 공항에서 3시간 거리에 있는 빈민가 Taytay 라는 곳에 한국인 조현묵 선교사가 무상교육을 목표로 DCBT ( Daehan College of Business & Technology) 라는 고등학교와 대학을 설립하였다.

DCBT( Daehan College of Business & Technology) 는 입학하는 학생 전원을 무상으로 교육하는 사교육을 공교육처럼 시키는 필리핀 정부허가 정규 학교이다.

개교기념행사에 함게 참여하는 졸업생들
개교기념행사에 함게 참여하는 졸업생들

당시 마닐라 임마누엘 교회의 담임목사였던 조현묵 목사와 한국의 천사 같은 목사님들은 기도하며 공교육 기관의 거리가 멀고 하루 먹고살기도 힘들어 학교에 보내지지 못하는 빈민가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학교를 찾아가는 것이 아닌 학교가 아이들을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 아래 작지만 빈민가 내에 학교를 직접 설립하게 된 배경이다.

그렇게 시작된 DCBT( Daehan College of Business & Technology) 현재 5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무상으로 공부하고 있으며 그동안 수백 명의 학생을 졸업시켜 사회 각층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개교기념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
개교기념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

23년 12월 8일 실시된 개교 기념에서는 특별한 사람들이 초대되어 개교 기념 행사를 빛내고 있었다.

바로 DCBT( Daehan College of Business & Technology) 를 졸업하고 경찰관과 교사 임용 고시에 합격한 졸업생들이 나와서 개교 기념일을 축하해 주며 함께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DCBT가 없었다면 자신은 경찰관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자신은 선생님이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DCBT는 빈민가의 아이들에게 찾아온 희망의 불빛 이라고, DCBT는 기적을 만들어 내는 학교이라고, 자신들은 이러한 모교가 정말로 자랑스럽다고 ,

그렇게 한목소리로 말하는 DCBT( Daehan College of Business & Technology) 자랑은 끝날 줄을 몰랐다.

DCBT( Daehan College of Business & Technology) 이사장 조현묵 목사는 6년 동안 무상교육을 실시하게 도와주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리고 또 DCBT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십시일반 협력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특별히 현 마닐라 임마누엘 교회(담임목사 유관용) 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물가 상승과 코로나로 인한 경제성장의 둔화로 무상교육이 언제까지 될지는 모르겠지만 주님이 함께하시면 빈민가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무상교육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면서 환한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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