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이 진행 중인 군사작전은 이를 취재하는 기자들에게 역사상 가장 치명적이고 위험한 전쟁이 됐다고 유엔 독립 인권 전문가들이 경고했다.

2023년 10월 7일 이후 가자 지구에서 120명 이상의 언론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하면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과 비롯해서 언론인 살해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 말하며 세계적 침묵에 규탄한다고 말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임명한 전문가들은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 특히 가자 지구에서 언론인과 언론 종사자들이 겪는 엄청난 피해에 대해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우리는 팔레스타인 점령 지역, 특히 가자 지구에서 최근 몇 달간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살해, 공격, 부상, 구금된 언론인과 언론인의 수가 엄청나게 많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현재 언론인들은 기자라고 표시된 재킷과 헬멧 그리고 취재라고 분명하게 기록된 차량 등을 통하여 멀리서도 명확하게 식별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언론인에 대한 공격은 이스라엘 군이 비판적인 보도를 방해하고 침묵시키려는 고의적인 전략을 나타내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가자 지구에서 취재 중인 언론인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자신을 버리고 정의를 위하여 일을 한다는 이유로 큰 대가를 치르는 언론인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쟁시 민간인의 생명에 있어 생존권 은 국제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라 말하며 기자들 역시 국제 인도법에 따라 민간인으로서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언론인을 겨냥한 공격과 살해는 있을 수 없는 전쟁범죄”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국제사법재판소( ICJ )와 국제 형사재판소(ICC)에 언론인에 대한 범죄에 대한 공격과 불처벌의 위험한 패턴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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