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추모관 준비하던 400명 경찰에 의해 구금

율리아 나발 나야 (Yulia Navalnaya)
율리아 나발 나야 (Yulia Navalnaya)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Alexei Navalny) 미망인 율리아 나발 나야 (Yulia Navalnaya)는 월요일 크렘린(Kremlin) 궁과의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적을 살해한 푸틴은 살인마라고 말하며, 사망한 후에도 자신들의 살인을 은폐하기 위하여 자신과 나발니의 어머니에게 조차도  감옥에서 사망한 남편의 시신을 볼 수 없도록 막았으며  영안실 접근조차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강력 반발하였다. 

이것은 다음 대선을 노린  푸틴 정부의 정치적 살인과 계략이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정치적 목적으로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것이 확실하다고 말하며 자신의 남편의 억울한 죽음을  유럽 연합( EU)에서 밝혀 줄 것을 주장했다.

이와 관련 호세프 보렐(Josep Borrell) 유럽연합  외교정책 대표는  유럽연합이 모스크바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으며 사망에 대한 독립적인 국제 조사를  촉구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크렘린(Kremlin) 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는 서방 지도자들의 비난이 "부끄럽고 용납될 수 없는 비난이라고 말하며 비난 발언은 푸틴 대통령에게 그 어떠한 가해도 하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기자들과의 통화 시 진실 아닌 거짓을 말할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나발니의(Alexei Navalny)

나발니의 시신이 언제 가족에게 인도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드미트리 페스코프 (Dmitry Peskov)는  크렘린(Kremlin) 궁은  해당 사건과 절차에 대하여 전혀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공식 조사는 법에 따라  조사 기관에서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발니의 죽음으로 러시아 야당은 선거를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채 야당의 유력하고 당선이 가장 확실한  정치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하며  이로 인하여 변화를 원하는 러시아인에게는  엄청난 타격을 입혔으며 원하든 원하지 않든  푸틴 정부에게 6년의 임기를 더 부여하게 생겼다고 가슴 아파했다.

알렉세이 나발니의(Alexei Navalny)는 크렘린궁의 소행이라고 비난한 신경작용제 중독으로 독일에서 회복한 뒤 모스크바로 돌아온 2021년 1월에 체포되어 법원으로 부터 징역 형을 받고 감옥에 투옥되었으며, 투옥된 후에도  자신의 잘못은 하나도 없으며 정치적인 죄명을 씌워 감옥에 가두었다고 모든 협의를 부인하였다. 

현재 미망인 나발 나야(Navalny)는 "푸틴 대통령이 동반자 알렉세이 나발니의(Alexei Navalny)를 죽임으로써 나의 절반, 내 마음의 절반, 내 영혼의 절반을 죽였다" 하지만 나에게는 아직 나머지 절반이 있습니다. 이는 나에게 포기할 권리가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나는 Alexei Navalny의 정치적 작업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러시아인들에게  "우리를 감싸고 사로잡은 슬픔과 끝없는 고통뿐만 아니라 나의 분노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자신의 뒤에 모일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알렉세이 나발니의 (Alexei Navalny) 사망 이후 러시아에서는 임시 추모관을 준비하던400명이 경찰에 의해 구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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